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 (문단 편집) == 기타 == * 아프간 전역을 장악한 탈레반과 너무 무능하고 부패로 얼룩져 끝내 무력하게 항복한 중앙정부에게 대놓고 반발하듯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기를 다 걷어내고, 과거 [[북부동맹]]의 가로 삼색기를 걸어뒀다. [[https://www.hindustantimes.com/world-news/-northern-alliance-flag-hoisted-in-panjshir-in-first-sign-of-resistance-against-taliban-101629215342032.html|기사]]. 북부동맹의 삼색기가 세상에 재등장한 건 '''20년''' 만이다. 다만 기존 정부의 부통령이 북부동맹에 합류해서 임시 대통령으로 추대되었고, 정부군에 속해있던 군인들도 합류했기 때문에 반격이 진행되면서 두 깃발을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안다라브 수복 이후에는 북부동맹기가 아닌 이슬람 공화국기를 게양했다.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creenshot_20210821-080742_Instagram.jpg|width=100%]]}}} || * 한국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응원하는 내용의 DM을 많이 보내서, 이에 화답하는 내용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다. > (번역) 대한민국의 친구들에게. 당신들의 도움과 친절한 메시지에 감사를 표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한국인들로부터 80개 이상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모든 메시지에 답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우리는 자유를 위해 싸웁니다.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판지시르 트위터 분노.jpg|width=100%]]}}} || * 한편 비슷한 시기 아프간에서 철군한 [[미국]]의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탈레반의 위협을 피해 탈출하고자 비행기에 매달렸다가 추락사하는 아프간인들의 그림을 티셔츠에 넣고 "[[고인드립|카불 스카이다이빙 클럽]]"이라는 글씨까지 새겨 파는 모습을 보고 크게 분노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하였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3501930|#]], [[https://www.dogdrip.net/344942655|#]] * [[아흐마드 샤 마수드]]는 서방 언론인들 사이에서도 개념 있는 온건파로 좋은 인상을 주었던 것은 물론, [[부르하누딘 라바니]] 같은 근본주의자들에게도 큰 신임을 얻던 인물이었다. 아프가니스탄의 파슈툰인들 입장에서도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다른 군벌들은 [[소련군]]에게 압도적인 전사자 교환비로 밀리는 상황에서 오직 아흐마드 샤 마수드만 연전연승을 하던 것을 알던 상황이었기에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이 때문에 탈레반 정권 측에서는 함부로 아프간계 대원들을 판지시르 전선에 투입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탈레반에서는 마수드 부자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파키스탄 탈레반들을 이번 진압 작전에 투입하였다. 파키스탄 탈레반 대원들은 탈레반이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부터 있었던 단체라고 교육 받는다. 또한 [[모하마드 오마르]]의 여러 가지 기행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조작한 것이며, 모하마드 오마르는 항상 청빈했다고 주장하는 등 자신들 말만 맞다고 세뇌 시키는 상황이라 진짜로 낚이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저항 전선 측은 이를 두고 [[트위터]] 상에서 'Pakistaliban'이라는 어휘를 써가며 조롱하는 상황이다. * 탈레반이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의 '''도농 갈등,'''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53&aid=0000029536|#]] 즉 미국의 원조로 부유해진 도시 vs [[아편]]을 재배해야 소득이 나는 농촌이라는 상황을 배경으로 지방의 [[타지크인]] 군벌들을 대거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현재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 사는 타지크인들의 경제 상황은 썩 좋지 못하다. 그래서 이들에게 아편 재배와 밀매로 얻는 수익은 큰 유혹이 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지대는 세계 주요 [[마약]] 밀매 루트 중 하나다. [[https://www.unodc.org/centralasia/en/news/joint-operations-at-the-tajik-afghan-border-resulted-in-seizure-of-more-than-120-kg-of-hashish-and-opium.html|#1]], [[https://indianexpress.com/article/explained/explained-how-the-rise-of-taliban-has-put-tajikistan-in-a-spot-7456846/|#2]] 아프가니스탄은 남부에는 파슈툰인, 북부에는 타지크인들이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 즉 아프가니스탄은 지리적, 인구학적 특성상 가장 인구가 많은 두 민족인 파슈툰인, 타지크인이 서로 화합하지 못하면 절대 안정화될 수 없는 나라다.[* 현재 탈레반이 정부 위치를 차지했지만 이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아프가니스탄의 식량난 등 국가 내부의 크고 고질적인 문제들에 있어 뚜렷한 해결책을 내새우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어지간히 급했는지 그 탈레반이 식량난 관련으로 서방에 도움을 요청하나 씹히는 중. 그러다 보니 탈레반이 국가 내부를 제대로 안정화시키지 못한다면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이 만에 하나 괴멸하더라도 계속 난립하는 후속 저항 세력들을 제대로 통제하기 힘들 전망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Ethnic_groups_in_Afghanistan|#]] 이 상황에서 탈레반이 아흐마드 마수드가 살해 당한다면 그나마 파슈툰인들과 문화 및 언어와 인종이 비슷하고 북부 영토의 실세인 타지크인들이 동요하게 된다. 타지크인들 입장에서 아흐마드 샤 마수드는 자신들의 성웅이기 때문이다. [[https://web.archive.org/web/20110611041316/http://www.eurasianet.org/departments/insight/articles/eav101304.shtml|#]] * 가족이 판지시르에 있다는 한 아프간 출신 난민은, 판지시르에 대해 너무 낭만적으로 세계가 여론을 몰아서는 안 되고 "'''언론이 판지시르를 띄워준다면 [[탈레반]]이 판지시르에 대한 총공세를 펼치고 학살을 벌일 리스크가 높아진다'''"며 판지시르 저항군에 대한 우호적 보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https://www.thenationalnews.com/world/2021/08/17/panjshir-the-last-bastion-of-anti-taliban-resistance-in-afghanistan/|기사]].[* 실제로 탈레반이 판지시르 계곡에 대한 공세 도중 큰 피해를 입고 패퇴하거나, 아니면 희생이 큰 승리를 강요 당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자, 악으로 가득 찬 탈레반 병사들이 판지시르 저지대에 있는 마을 주민들과 도시 시민들을 강제 납치 또는 무차별 학살을 자행하면서 이 우려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 바자라크가 탈레반한테 함락된 이후로는 언론에서는 저항군에 대해 거의 다루지 않는다. 탈레반한테 판지시르가 함락됐을 때는 대문짝만하게 광고를 해댔지만, 반대로 저항군이 판지시르를 탈환했을 때는 언론들은 이 사실을 완전히 무시하고 이에 대해 일절 기사로 다루지 않았다.[* 이 시점에서 저항군이 주춤하기는 했다. 하지만 저항군은 재기에 성공했고, 전선을 아프간 전국으로 확장시키며 전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고 있다.] 사실상 저항군을 완전히 망한 걸로 간주하는 듯. 아예 탈레반을 상대로 테러를 저지르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다에시]]를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과 맞서는 유일한 무장 세력'이라는 표현까지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냥 외신 베껴먹는 것이 특기인 놈들이라 그렇다~~ 그리고 오히려 이쪽이 도와주는 일일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